전체 글730 커피의 유래와 효능 커피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 유래를 알아보자.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kaldi)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이슬람 사제 오마르(Omar)에서부터 유래되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에티오피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더 정설로 인정되고 있다. 설은 항상 많지만 설득력 있으면 된다.^^ 주로 약용이나 종교의식에 이용됐던 커피가 본격적인 음료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이슬람 문화권에 의해서였다. 술을 마실 수 없었던 이슬람교도들은 술 대신 커피를 마시며 커피를 ‘이슬람의 와인’으로 지칭했다. 에티오피아의 카파(kappa)와 아랍어의 카와(kahwa) 에티오피아의 카파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은 카파가 에티오피아의 지명인 동시에, '힘과 정열'을 뜻하는 희랍어 카웨(kaweh)와도 연관이.. 2023. 3. 2. 커피 한잔 할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인가? 무료하게 뒹굴고 있을 때, 커피 한잔 하자고 부르는 친구의 부름에 달려오는 발걸음^^ 이 세상에서 가장 느린 것은 무엇인가? ㅎ 골치 아픈 주제 가지고 만나자고 찾아오는 사람 만나러 나가는 발걸음?^^ 아주 오래 전에 함께 일하면서 가까이 지내었던 친구가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설레며 달려온 커피 샵^^ 우리동네에는 커피 숍이 너무 많다. 습관처럼 가는 집만 가게 되었는데~ 오늘은 친구가 여기에 약속을 정해서 첨으로 와 보는 커피숍이다. 달콤하고 구수한 커피향이 ~ 제법 전문가의 손길에서 나온 맛인것 같다. ㅎ커피마니아 친구는 커피맛 좋다고 ~추가로 한잔 더 시키네. 조용하고, 커피맛 좋고, 다음에 여기 또 와야겠다. 빵과 함께 질리지 않는 커피맛! 2023. 3. 1. COFFEE 예찬^^ 아!~ 기분 좋은 커피향이. 커피맛이 좋은 카페를 들어서면 먼저 코에서 이미 투샷^^ 커피를 알기 전에는 노란 포장의 가장 배합이 좋은 믹서커피를 즐겨 마셨는데~ 커피숍에 가면 ~단연 주문 1순위는 커피다. 기본 커피에다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제각각 이름이 지어진다. 커피는 어떤 용기에 담겨도 나름 분위기 연출이 된다. 알루미늄에 담겨서도 어색하지 않다. 커피는 전천후다.^^ 마음을 담아~~커피는 혼자도 마시지만 이렇게 마주 앉아 마시는 정다운 맛이 더 좋다.^^ 케이크 한조각과, 쿠키 몇조각이면 가벼운 식사 대용이 될 때도 있다. 쓴 맛의 커피에 달콤한 케잌 한 조각은 환상의 매칭이다. 커피값이 그리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저렴한 커피숍들도 많다. 박리다매~~ 잠깐잠깐 만나야 할 미팅이 있을.. 2023. 3. 1. 사소한 일상으로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일이 아침에 해가 뜨고 저녁에 해가 지는 것처럼 아주 사소한 일일지라도 그런 사소한 일상으로 당신과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별을 노래하고 거창한 사랑을 주고 받는일 아니라도 소박한 찬에도 투정 않는 넉넉함으로 당신의 정성어린 손길에 가슴 뜨거워지는 그런 사소한 일상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일탈을 꿈꾸는 영혼들이 서성대며 흔한 입발림으로 뱉는 그런 사랑이 아닌 진정한 가슴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내 삶의 동반자로 함께 걷고 싶었던 당신을 가끔 꿈결처럼 만나야 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당신을 불러야 하는 현실에서도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긴 기다림의 이별은 잠시 잠깐의 만남으로 허전함 더하게 하고 만남의 회포 풀기도 전에 다가온 이별 앞에 가슴 헤집는 슬픔 속에서도.. 2023. 3. 1. 어머님 어머님! 하루해가 기울었습니다. 서산머리에 노을이 붉어집니다 늦도록 귀가 않는 당신 아들 기다리는 이 못난 며느리 보기 민망하셔서 먼산 노을만 바라보시던 어머님 생각에 오늘 저는 지울 수 없는 회한이 찾아듭니다. 어머님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눈물줄기 마를 날 없으시던 당신의 젖은 볼이 문득 그립습니다 기나긴 겨울밤 아들 없이 며느리와 지내야 하셨던 어머님 지금 생각해보니 가시방석보다 더 아팠음을 그땐 미처 헤아리지 못하였습니다 지나가는 무심한 바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문풍지를 울리면 어머님은 반가운 회심의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혹여 애비의 발걸음인가 무엇이 그리도 힘든 삶인지. 바람잘 날 없는 아들의 삶에 어머님은 늘 죄인이셨습니다. 밤이 새도록 애비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들려주시며 베.. 2023. 3. 1. 그대 나에게 그대 나에게 쉬운 말로 하지 마오 봄 볕 아지랑이로 다가온 그대 안개처럼 사라져 갈 사랑이라면 그대 쉬운 말로 하지 마오 사랑에 멍 들고 사랑에 목 말라도 쉽게 오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 알고 있다오. 그대 나에게 쉽게 다가서지 마오 입 언저리를 맴도는 가벼움으로 한 여름 낮 뙤약볕처럼 다가서지 마오 때로는 홀로 있는 외로움보다 지독한 고통으로 고독해질 수 있는 것 그것 또한 사랑이란 열병 같은것. 그대 나에게 사랑이 쉽다고 말하지 마오 험한 길 모퉁이를 돌아 기나긴 바람처럼 떠돌다 겨우 앉은 지친 마음이라오. 손 내밀면 어디서든 꺾어들 수 있는 들꽃이 아니라오 마른 들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이름 없는 들꽃이 아니라오 길 가던 나그네가 날 저물어 하룻밤 묵어가는 여정은 더 더욱 아니라오. 그렇게 쉽게.. 2023. 3. 1. 당신과 나 홀로 먼 산 바라보아도 쓸쓸하지 않습니다. 내 손 닿는곳에 눈길 머무는곳에 닿지 않고 뵈지 않을지라도 당신은 늘 곁에 있습니다. 호젓한 기분으로 차 한잔 하고 있을때 어느 새 당신은 은은한 차 향으로 콧끝에 당신의 향을 발산합니다. 손 뜨거워 당신을 쏟아낼까 이내 찻잔을 받쳐 든 받침대가 됩니다. 지친 몸 스러져 당신가슴에 안겨가면 두 팔 벌려 온 가슴 다 내어주는 안락의자가 되기도 합니다. 당신 그리워 마음 둘곳 없어 빈 허공 바라볼 때 연한 불빛되어 머리위에 앉아 있습니다 온 밤 지새며 잠 못 들고 뒤척일 때 당신의 두 손위에 내 머리 받쳐든 베개가 되기도 합니다 밤새 쏟아내는 내 눈물로 당신의 마른 가슴 적십니다. 온통 당신으로 그득한 나는 당신을 향해 타 들어가는 가녀린 촛불입니다. 오늘도 뜨거운.. 2023. 3. 1. 물 빛 그리움되어 내 가슴 속으로 노를 저어 당신이 왔습니다. 작은 파문 일렁이며 물결조차 잠든 내가슴에 노를 저어 당신이 왔습니다. 닻을 내린 작은 배가 정박할 포구를 찾아오듯 당신이 왔습니다. 표류하여 떠 다니다 잔잔한 내 가슴에 노를 쉬고 당신이 왔습니다. 지치고 고달픈 당신을 아무런 준비없이 온 가슴으로 맞이했습니다. 숨소리마저 아끼며 다가온 당신이 떠나야 한다니~~~ 들어설때는 몰랐던 당신이 떠나간 빈자리가 물 빛 그리움으로 온가슴을 휘젖어 일렁이게 합니다. 글//LaLa 2023. 3. 1.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