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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라벨링(초급:1편) '데이터 라벨링'이란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AI 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이다. 사람은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커가면서 보고, 듣고 배워서 세상을 알아 나가게 된다. 인공지능 역시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건 일단 만들어진 그 상태만으로는 세상에 갓 태어난 어린아이와 다를 바가 없다. 아이가 가르침을 받으며 세상을 알아가듯, 인공지능 또한 학습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똑똑한 인공지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학습하지 않은 인공지능은 어린아이처럼 아는 게 없다. 이때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데이터 라벨을 달아주는 것을 '데이터 라벨링'이라고 한다. 가공은 라벨을 달아주는 작업이다. 데이터의 유형과 개발 목적에 맞는 정제와 라벨링이 .. 2023. 2. 23.
물과 같은 마음을 가져라. 첫째, 물은 유연하다.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 모양이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된다. 그릇을 바꾸었다고 결코 거역하는 일도 없고 원래 가진 성질이 바뀌는것도 아니다. 둘째, 물은 낮은 곳으로만 흘러간다. 자신을 과시하는 법이 없다. 셋째, 물은 놀라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물방울은 약하지만 급류가 되면 바위도 뚫고 집도 부순다. 요즘은 전기도 만들어낸다. 이처럼 물은 유연성과 겸손 그리고 무서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겸손하고 유연한 물도 누군가가 건드리면 이렇게 제각각 반응도 다양하다. 그래서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은 그대로 두었을 때는 누구나 고요하고 겸손한 인간의 모습과도 같다. 그러나 여건에 따라서 다양하게 표출되는 인간의 반응은 당연한 현상이다. 인격수양으로 자신을 다스려야 고.. 2023. 2. 21.
비익조처럼 눈높이 맞추기 당나라 시인 백낙천의 시 장한가에 나오는 비익조(比:견줄 비, 翼:날개익, 鳥:새 조)는 날개가 하나만 있는 새다. 그래서 이 새는 절대로 날 수 없다. 그런데 이 비익조가 하늘을 날 때가 있다. 비익조 두 마리가 서로 기대어 함께 힘차게 날갯짓을 하면 하늘을 높이 난다고 한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다. 상대방과 교류하기 위해서는 비익조처럼 상대방에게 나를 맞추어야 한다. 같은 날개높이, 같은 눈높이를 갖지 않고서는 상대방의 참모습을 알 수가 없다. 상대를 제대로 알려고 한다면 언제나 그의 한쪽 날개가 되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가정을 이루는 부부도, 같은 목표를 향해 일을 하는 직장 동료도 그래야 한다. 타인의 처지를 그의 처지에서 이해하는 것이 성공의 출발점이다. 인생은 비익조처럼 홀로 태어났으나 .. 2023. 2. 21.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벌판이나 도로가 등에서 자생하는 '야생의 쑥'은 바람을 피하느라 납작 엎드려 있다. 키가 작다. 아마 바람을 막아줄 뒷배경이 없음을 본능적으로 인지한 모양이다. 하지만 이 야생의 쑥도 인삼밭 속에 있으면 하늘을 향해 똑바로 자란다고 한다. 키가 크고 쑥쑥 자라는 인삼을 좇아 성장하는 것이다. 사람도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났더라도 좋은 환경에서 성장한 친구를 만나면 좋은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맹모삼천지교'도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려는 맹자 어머니의 노력이다. 당신 곁에는 늘 격려와 충고로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주는 우정 어린 친구 들과 수많은 지혜로운 책과 주변에 깨달음을 주는 스승들이 천지에 널려 있다. 맹자는 공자가 죽고 나서 100년 정도 뒤에 태어났다. 논어나 맹자에 실려 있는 그들의 행적.. 2023. 2. 21.
전쟁을 잘하는 장수는 주도권부터잡는다./마윈회장 유리하게 싸움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이 주도권을 잡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은 상대방을 나의 페이스로 끌어들인다는 것인데 그러면 유리한 점이 많다. 첫째, 여유를 가지고 싸울 수 있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판단력도 정확해지고 모든 사태에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다. 둘째, 작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백절불굴(百,折:꺾을절,不,屈:굽을굴)이라는 말이 있다.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실패를 거듭해도 뜻을 굽히지 않는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외모로는 볼품없는 주변의 조롱을 받으며 자랐고 대학도 3수 끝에 겨우 들어갔다. 통역원으로 미국에 간 마윈은 인터넷 시장을 처음 접하고는 그때부터 밤낮 으로 인터넷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 2023. 2. 21.
허풍도 힘이 된다. 수상개화는 '나무 위에 꽃을 피운다'는 뜻으로, 본래 꽃을 피울 수 없는 나무에 조화를 진짜 꽃처럼 장식하여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다. 병력이 약한 부대가 겉에서 보기엔 강력한 부대인 듯 위장하는 것은 36계 가운데 29번째 계칙인 수상개화(樹上開花)다. 기러기가 높은 하늘을 날 때 무리를 지어 날개를 활짝펴고 대형을 이루어 나는 것처럼 아군의 힘이 약할 때는 다른 세력이나 어떤 요인을 빌려 아군을 강하게 보이게 함으로써 적으로 하여금 두려워하게 만들어 굴복시키는 것이다. 전투기가 하늘을 나는 모양새다. 아마도 인간들이 기러기에게서 지혜를 배워 전략으로 사용하나 봄^^ 허풍도 때에 따라서는 힘이 된다.^^ 그러니 중대한 사업을 벌이거나 권력을 잡으려 할 때는 가능한 한 자신의 약점은 감추고 능력을 부각해라.. 2023. 2. 21.
보신책 (리더의 조건) 티베트의 고산지대에 사는 독수리 한 마리가 낭떠러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시름에 빠져있었다. "난 뭘 해도 늘 상처만 입고 살아, 차라리 이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 몰라!" 그때 절은 독수리를 묵묵히 지켜보던 대장 독수리가 쏜살같이 날아와 자신의 날개를 쫘악 펼치면서 말했다. "내 몸을 한번 보렴. 여기는 포수의 총에 맞은 상처, 여기는 다른 독수리에게 공격받은 상처, 또 여기는 나뭇가지에 찢겨진 상처란다. 몸은 아무것도 아니야, 내 마음속에는 이것보다 더 수많은 상처자국이 새겨져 있지. 그 상처자국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되었단다. 상처 없는 독수리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독수리일 뿐이니까." 살면서 상처 없는 인생은 없다. 인생을 살면서 얻게 되는 상처는 자연스러운.. 2023. 2. 21.
아랫사람에게 묻는것을 부끄러워하지마라 어느 날 자공이 공자에게 "공어라는 사람에게는 어찌해서 문(文)이라는 시호가 내려졌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공자가 공어는 자기보다 직위나 학식이 못한 손아랫사람에게도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것이 불치하문(不恥下問)의 고사다. 공자도 이런 불치하문을 실천한 사람이었다. 공자가 진나라를 지나갈 때 어떤 사람에게 아홉 번이나 구부러진 구멍이 있는 진기한 구슬을 얻었는데, 아무리 애써도 실이 꿰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가까이 있던 뽕밭에서 일하던 아낙네에게 그 방법을 물었더니 그 아낙이 하는 말. "찬찬히 꿀(蜜:꿀밀)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 과제만 던져주고 방법은 ^^ 밀당 수준일세. 공자는 그 아낙의 말대로 골똘히 생각하다 무릎을 탁 쳤다. 그리고는 개미 한 ..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