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31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너의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 음녀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 2023. 5. 5. 비단 치마를 주고 산 꿈 멸망한 금관가야의 왕족 출신이라는 신분의 제약이 있었으나, 김춘추와 손을 잡고 삼국통일의 주역이 되었던 김유신! 그에게는 보희와 문희라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보희가 문희에게 간밤에 꾼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얘, 내가 어젯밤에 산에 올라가서 오줌을 누는 꿈을 꾸었는데... 그 오줌에 서라벌이 온통 오줌 바다가 되었지 뭐야." 보희는 별 망측한 꿈을 다 꾸었다고 동생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생 문희가 대뜸 "언니, 그 꿈 나한테 팔지 않을래?" "이깟 꿈은 사서 뭐하게?" "언니, 내가 제일 아끼는 비단 치마 언니한테 줄게. 그 꿈 나한테 팔아라. " 문희는 막무가내로 보희를 졸라서 꿈을 샀습니다. 그 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유신의 집에 김춘추가 다녀갔습니다. 김춘추와 김유신은.. 2023. 5. 4. 이천 냥을 주고 매화를 사게 된 김 홍도 조선시대 정조 때의 유명한 화가 김홍도는 매화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눈으로만 매화를 즐겼답니다. 어느 날, 김홍도는 시장 앞을 지나다가 매화 한 그루를 보게 되었습니다.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꽃을 피운 설중매였습니다. 김홍도는 아름다운 매화를 보고 반해서, 주인에게 물었답니다. "이 매화 얼마요?" "이천 냥만 주시오." "네? 이천 냥이라고요?" 김홍도는 매화 한 그루에 이천냥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돈이면 온 집안 식구들이 일년은 배불리 먹고도 남을 만큼의 양식을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홍도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매화가 너무 갖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부잣집 양반이 김홍도에게 그림을 그.. 2023. 5. 3. 현명한 지혜의 왕비 정순왕후 조선 21대 영조는 66세의 나이에 겨우 15세 소녀와 혼례를 합니다. 요즘에도 돈 많고 유명한 이들은 띠 동갑이상도 혼인을 하기는 합니다만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필요 없겠지만 스스로 사랑하여 맺어지는 커플이 아니기에 어린 나이에 가문과 당파의 희생제물로 일생을 바쳐야 했던 여인~ 정순왕후~가문의 영화는 영조의 죽음과 함께 순식간에 무너졌었고 정조의 즉위를 반대하던 노론의 벼슬아치들이 줄줄이 유배되거나 황천길로 떠났을 때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정조와의 관계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그녀의 현명한 처세가 어릴 때부터 몸에 배어있어 그 지혜로 끝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건 아닐까 생각하게 합니다. 영조는 왕비를 간택하기 위해 후보 규수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첫 번째 질.. 2023. 5. 3. 소를 탄 맹사성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인 맹사성은 시문에 능하고 음률에도 재능이 많아 향악을 정리하고 악기도 제조하여 음악인을 교육하였습니다. 항상 피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서너 곡을 연주하였는데, 그를 찾아온 사람들이 마을 입구에서 피리 소리를 듣고 그가 집에 있음을 알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풍류를 즐길줄 아는 그의 성품은 미루어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또한 효성이 지극하여 정문이 세워지기도 하였습니다. 고려 말에서 조선초까지 재상, 및 여러 벼슬을 거처 세종 때 이조판서로 예문관 대제학을 겸하였고 우의정에 올랐습니다. 업적으로는 태종실록을 감수하고, 좌의정이 되고 팔도지리지를 찬진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맹사성의 명성은 가히 나는 새도 떨어뜨릴만큼 대단했습니다. 조선시대를 대.. 2023. 5. 3. 청년의 때 창조자를 기억하라. 모든 사람의 결국結局이 일반一般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先着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명철 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 2023. 5. 3.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 누가 알며 그 신후身後에 해 아래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것보다 나으니라. 우매자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의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 2023. 5. 3. 낙을 누리는 것이 타고난 복이다. 땅의 이익은 뭇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 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데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리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分福이로다. .. 2023. 5. 3.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