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
아담 이후 생육하고 번성해 온 인간 역사에 죄악이 가득하게되자
하나님께서는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시고,
코로 숨 쉬는 모든 생물들을 홍수로 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 구별된 의인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방주 안에 들어가서 구원함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들이 방주 밖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로써 노아 홍수 이후에 생육하고 번성하는
인류의 역사가 새롭게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10장에는 노아의 아들들인 셈과 함과 야벳의 자손들의 이름이 이어지는데
훗날 이들의 이름은 그곳 지명이 되었습니다.
1절부터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야벳의 아들은” 하고 야벳의 계보가 먼저 나오고,
6절부터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하고 함의 계보가 이어집니다.
함의 아들 미스라임의 자손 중에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이 있습니다.
갑도림의 이름이 붙은 곳은 현재 크레타섬입니다.
그리고 가슬루힘으로부터 블레셋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블레셋 족속은 요단 서편 지중해 연안에 머물면서
이스라엘 민족과 계속 충돌했습니다.
15절부터는 함의 아들 가나안의 후손들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족속과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창10:15-18)
시돈은 가나안의 장자였습니다.
열왕기상 11장에는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으면서
이방 신들을 함께 섬긴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중에 시돈과 헷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또 나라가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나뉘었을 때,
이스라엘 왕국의 아합왕이 시돈 사람의 딸 이세벨과 결혼했습니다.
왕비가 된 이세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알 신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악한 여인으로 나타나는 이세벨이
시돈 사람의 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헷과 관련해서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부인 사라가 죽었을 때
헷 족속의 땅을 사서 그 땅의 막벨라 굴에 사라를 매장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헷족속에게서 산
막벨라 굴에 그 시신이 안장되었습니다.
여부스 족속은 예루살렘의 원주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사랑의 짝으로 교회를 예정하셨고,
교회를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어 하나님이 택하신 한 장소를 향해서 가게 하셨는데,
그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훗날 다윗은 그곳에 살던 여부스 족속을 멸했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의 역사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세상 끝 날까지 진행됩니다.
21절부터는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하고 셈의 계보가 이어지는데, 셈의 계통에서 벨렉이 나왔습니다.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창10:25)
벨렉 시대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앞의 지도에서 노란색 지역은 셈의 자손들이, 초록색은 함의 자손들이,
주황색은 야벳의 자손들이 번성한 곳입니다.
특히 셈의 아들들이 살았던 지역의 중심에는 바벨론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유프라테스강과 힛데겔강(티그리스강)이 흐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이기도 했습니다.
훗날 메소포타미아 문명, 갈대아 우르 지역에 살던 셈의 자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하심에 따라 가나안 지경의 중심부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나안에 대해 특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창10:19)
지도를 보면, 가나안 북쪽에 시돈이 있습니다.
남쪽의 그랄은 지중해 연안 해안가에 살던 블레셋 민족과 분쟁이 일어나던 지역입니다.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 해안 쪽으로 경계가 이루어지고,
남동쪽으로 사해 남쪽 소알 부근에 소돔, 고모라 지역이 있습니다.
이 부근에 아드마, 스보임 지역도 있습니다.
라사는 사해 북쪽 요단강 하류에 있었을 것이라고 많은 성경학자들이 추정합니다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습니다.
&. 아브라함의 여정
창세기 11장은 사람들이 흩어짐을 면하고자 시날 평지에 쌓았던 바벨탑에 대한 내용입니다. 시날은 오늘날의 이라크 지역입니다. 그 동남쪽으로는 페르시아만이 있습니다. 유브라데강의 발원지는 아라랏산 북쪽입니다. 야벳 족속의 땅으로부터 셈 족속의 땅을 지나 페르시아만으로 강이 흘러내려 가는 것입니다.
11장 10절부터는 셈의 계보가 반복됩니다. 셈이 홍수 2년 후에 아르박삿을 낳았다고 했는데, 홍수 후에는 환경이 그 전과 크게 달라져서 사람의 수명이 점차 줄었습니다. 그 전 사람들은 거의 천 살 가까이 살았지만 셈은 6백 년 정도를 살았습니다. 또 벨렉의 아비 에벨은 5백 살 가까이 살았지만 그 아들 벨렉은 아버지의 반도 살지 못했습니다. 홍수의 영향으로 땅이 갈라지고 기후가 변하면서 사람의 수명이 줄어들 정도로 환경이 크게 달라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이 태어났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205세까지 살았고, 아브라함은 175세를 살았습니다.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데라는 이백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세기 11:31-32)
아브라함은 유브라데강의 하류에 위치한 갈대아 우르 지역에서 하란을 거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창세기 12장에는 아브라함의 이동 경로가 상세하게 나타나 있 습니다.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 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창세기 12:6-9)
아브라함이 가나안 사람이 거하는 땅에 들어가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장 먼저 도착한 곳 세겜에서 단을 쌓았고, 그 후 벧엘의 동편 산으로 옮겨 가서 그곳에서도 단을 쌓았습니다. 그 뒤 그 땅에 흉년이 들자 아브라함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갔다가 다시 벧엘로 돌아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조카 롯과 함께했지만 벧엘에서 롯은 요단 온 들로 옮겨 가고 아브라함은가나안 땅에 남았습니다.
롯과 헤어진 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 13:14-15) 하신 약속을 받았습니다. 가나안 땅에 펼쳐질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이방인들까 지 구원하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살짝 나타난 것입니다.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더라 (창세기 13:18)
그 후 아브라함은 헤브론으로 옮겨 가 거하며 단을 쌓았습니다. 창세기 23장 19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사라를 장사하기 위해 샀던 막벨라 굴이 있던 마므레가 곧 헤브론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가나안 땅에서의 전쟁
창세기 14장은 메소포타미아 지역 네 왕과 가나안 땅의 다섯왕들이 치르는 전쟁에 대한 기록입니다.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창14:1-2)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네 왕이 연합군이 되어서 북쪽에서부터 사해 아래쪽 가나안 땅까지 쳐들어 내려왔습니다.
가나안의 다섯왕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을 섬기다 배반하자 연합군이 가나안 땅을 공격한 것입니다.
제십사 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창14:5-7)
이 내용에는 많은 지역의 다양한 족속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지도를 보면 초록색 실선은 네 왕의 연합군이 가나안 땅을 지나간 동선이고,
빨간색 점선은 연합군이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을 사로잡아 갔을 때
아브라함이 318명을 데리고 롯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온 여정으로 추정되는 동선입니다.
연합군은 다메섹 남쪽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치고, 함에서 수스 족속을 쳤습니다.
거기서 더 남쪽으로 내려와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세일산에 거하는 호리 족속까지 치고는 홍해가 있는 남쪽까지 내 려와 엘바란,
곧 에시온게벨에 이르렀습니다.
그 후 그들은 돌이켜 북쪽으로 향합니다.
가데스 혹은 가데스 바네아라고도 하는 엔 미스밧에서 아말렉 족속을,
하사손다말에서는 아모리 족속을 쳤습니다.
그러자 가나안 다섯 왕은 연합하여 싯딤 골짜기에서 이 네 왕과 교전을 벌였지만 패했습니다.
결국 네 왕은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약탈하고
그곳에 거하던 사람들까지도 끌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소돔에 살던 롯도 사로잡히고 재물들을 모두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 가 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쫓아가서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왔더라
(창14:14-16)
그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있는 단 근처까지 갔습니다.
이곳의 본래 이름은 라이스였습니다.
훗날 그 성읍을 차지한 단 지파가 조상의 이름을 따서 단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19장에 나오는 레센이 바로 라이스인데,
그곳을 단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단에서 네 왕을 치고 다메섹 좌편 호바에서
롯과 재물과 부녀와 백성들을 다 구했습니다.
다메섹은 현재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커스입니다.
롯이 이민족에게 잡혀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모습은
먼 훗날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역사를 나타낸 것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의 시날 지역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페르시아 왕 고레스에 의해서 70년 만에 다시 돌아와서 성전을 짓는 큰 역사를,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통해서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더 크게 보면 대환난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서 나와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일을 생 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도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1-4 )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 앞에 두 왕이 나타났습니다.
한 사람은 사해 주변 나라 소돔의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살렘 왕 멜기세덱, 바로 하늘에 속한 왕이었습니다.
아브라함 앞에 이 두 왕이 나타난 것은 아브라함에게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두 가지 선택이 놓인 것과 같습니다.
살렘 왕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라함에게로 나와 그를 축복해 주었습니다.
소돔 왕은 아브라함에게 모든 재물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유혹하는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때 살렘 왕 멜기세덱에게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바쳤습니다.
&. 모압과 암몬
아브라함이 마므레, 즉 헤브론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창18:1)
그리고 사라에게 아들이 태어날 것과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씨에 대한 축복의 말씀과,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저주의 말씀을 함께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소돔에서 롯을 내어 보내 주셨습니다.
롯이 소돔을 나와 소알성에 들어가자 하늘에서 유황과 불이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렸습니다.
그것을 본 롯은 두려운 마음에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두 딸과 함께 굴에서 지냈는데,
그 과정에서 두 딸이 아버지로 인해 잉태하여 모압 족속의 조상 모압과,
암몬 족속의 조상 벤암미를 낳았습니다.
모압과 암몬은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이스라엘 민족을 방해하고 괴롭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모압과 암몬을 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압의 뿔이 찍혔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렘 48:25-27)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거친 무더기가 되겠고
그 촌락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49:2)
모압과 암몬은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 이스라엘을 조롱한 죄로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 이스마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잉태하지 못하자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종 하갈을 주어
그로 아들을 낳게 했습니다. 하갈은 아이를 잉태하자 사라를 멸시했는데,
그로 인해 쫓겨나 브엘라해로이로 갔다가 돌아와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 후 사라에게서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갈의 소생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어보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취하여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
그 자식을 이끌고 가게 하매 하갈이 나가서 브엘세바 들에서 방황하더니" (창21:14)
이들은 쫓겨나 브엘세바 들에서 남단으로 내려가 바란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마엘은 그곳에 정착했고, 그 자손들이 그곳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21장의 마지막 부분은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서 샘을 파는 내용입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고 그곳의 이름을 브엘세바라고 했는데,
‘맹세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그곳에서 아브라함은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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