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당장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쓰이게 될 것같은
'자산' 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잡동사니는 그것을 소유한 사람에 따라,
간직한 시간의 길이에 따라 각 각 다르게 나타난다.
잡동사니가 대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첫번째로 '피로와 무기력을 가져온다.'
대부분 사람들은 피곤해서 청소해 낼 힘이 없다고 한다.
잡동사니 주변에 정체된 에너지의 양 때문이다.
두번째로 '과거에 집착하게 된다.'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공간이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다면
새로운 물건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도 과거 속에 갇히게 된다.
앞을 내다보기보다는 뒤를 돌아보며 주어진 현실을 과거의 탓으로 돌리려 할것이다.
과거는 떠나보내야 한다.
세번 째 '몸을 무겁게 한다.'
잡동사니가 많으면 집안의 에너지는 뭉쳐서 가라 앉게 된다.
잡동사니 광들은 대개 운동을 하지 않으며 둔하다.
그래서 몸무게를 불린다. 비만의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네번째로 '모든것을 미루는 습관이 생긴다.'
잡동사니가 많은 사람은 모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다섯 째로 '우울증을 동반한다.'
우울증은 대개 자시니 하고 있는 일을 또 다른 자아가
방해하고 있는 현상이며,
이는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너무 우울해서 집안 정리를 할 생각조차 할 수 없다면,
우선은 바닥에 깔려 있는 잡동사니를 높은 곳으로 옮겨라.
이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상승하여
어느 정도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여섯번 째는 '잡동사니가 많으면 짐도 많아진다.
'여행가방 꾸릴 때도 가져가야 할 물건도 많아진다.
'잡동사니 중독자들은 여행을 떠날 때
'만약'을 대비하여 많은 물건들을 짊어지고 다니며,
엄청 많은 기념품을 사가지고 돌아오는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사람들은 늘 감정의 짐도 크다.
혹시 머리 속에서 작은 일을 크게 확대해서 생각하거나
만들어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육체적으로 가벼워자는 것을 배워야 정신적으로 가벼워질 수 있다.
그래야만 인생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일곱번 째 '감성을 둔하게 하고 인생을 따분하게 만든다'.
잡동사니는 집안의 분위기와 소리를 무력하게 만든다.
인생을 열정적이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면 집안을 대청소하라.
근본적인 일이다.
마치 몸안으로 맑은 에너지가 흐르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할 것이다.
여덟번 째 '노동력을 요구한다'.
잡동사니로 어질러진 장소는 청소하는 데에만 두배 이상 시간이 걸린다.
공간 청소뿐만 아니라 잡동사니 자체도 청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홉번째 '허둥대게 만든다.
' 열쇠나 안경,등 뭔가를 찾다 찾다 마침내 포기하고 말았는데
어이없는 장소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없었는가?
쓰던 물건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한다면 없는거와 다름없다.
정리를 하지 않으면 소품들을 찾는데 시간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
열번째 '건강에 해로우며 화재 위험을 부른다.'
잡동사니는 절대로 저절로 깨끗해지지 않는다.
열한번 째 '불운의 상징이 된다.'
집안의 장식물이나 그림, 사진등을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소유한 특정 물건의 의미를 싫어하면서도 집착할 때가 있다.
남들과 곧잘 언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면
집을 꾸밀 때 붉은 색상을 너무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곧잘 우울해지는 사람이라면 아래로 늘어지는 장식보다는
위로 솟는 듯한 물건들을 장식해 두어서 에너지를 상승시켜야 한다.
열두반째 '돈을 낭비하게 한다.'
방마다 돌아보면서 좀처럼 쓰지 않는 물건들
때문에 많은 공간이 허비되고 있는지 솔직하게 계산을 해보라.
그리고 잡동사니를 보관하기 위해 수납상자, 수납장도 사야한다.
열 세번 째 '중요한 일을 놓치게 한다.'
잡동사니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보살핌을 요구한다.
잡동사니를 과감히 버린다면
자질구레한 일들에 대한 고민으로부터벗어날 수 있다.
진정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계속 간직할지, 버릴지에 대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러기 전에
왜? 어째서 이러한 잡동사니를 계속 모으고 있는지 그 원인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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