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내 인생을 반영한 3차원 그래픽이다.
집과 내가 별개가 될 수는 없다.
살아가면서 매 순간 일어나는 일들이 그날 그날을 마감하는것처럼
깔끔하게 살아가기는 힘들다.
사람이 일상 생활을 할때 많은 물건들을 사용하며 편리하게 산다.
문제는 낡아서 새로운것을 구입했음에도
버리지 못하는 여분의 물건들이 쌓여간다.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필요할것만 같아
버리지 못하는 잡동사니들을 어디다 두면 좋을까?
지하실, 다락방, 골방, 잡동사니 서랍.....등
지하실이나 그 밖의 지하 저장 공간은
과거에 대한 상징이며 무의식 속의 잠재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지하실은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문제,
그것도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상징한다.
지하실에는 잡동사니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잡동사니들을 놓아 둔다고 보면 된다.
지하실에 잡동사니를 팽개쳐 둔 시간의 길이만큼,
문제 역시 해결되지 않은 채로 오랜 시간을파묻혀 있다.
비단 물건만이 아닐지 모른다.
마음속에 해결하지 못한 숙제는
늘 의식의 시간내에서는 갇혀있다.
그 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절망감, 우울증,무기력,방황, 괴로움등
지하실은 물건 보관하는 장소로는 좋은 장소다.
정기적으로 살펴보고, 많은 물건 때문에
공기와 에너지 순환이 안되면 풍수회로는 막힌다.
다락방~이름만으로도 추억이 서려있다.
다락방에는 우리가 가진 강렬한 소망, 꿈들이 잠자는 곳이다.
언제나 다락방에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만날 수 있다.
몽고메리 루시도 다락방에서 빨강머리 앤을 다시 만났다.
그리고 세상에 탄생시켰다.
다락방에 쌓여있는 물건들은 우리가 가진 큰 가능성을 제한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화되지 못한 꿈의 저장소,
때로는 미련의 조각들이 켜켜히 쌓여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골방은 한동안 그대로 방치해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곳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는 노력이 필요하다.
잡동사니 서랍은 하나 정도는 마련해 둔다.
여러 서랍중 하나를 정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던져넣는다.
큰집이라면 층마다 하나씩 비치해 두면 잡동사니 서랍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3가지 법칙으로는 작은 서랍을 선택한다. 부족한 듯 사용하는것이 좋다.
졍기적으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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