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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요?-
당신 두 눈에 고인 눈물을 상상하며
가슴 저미도록 아파할 사람 누군가요?
당신이라는 한 남자를 오랜 기간
사랑하며 시를 엮어내는 사람 누군가요?
당신을 사랑하면서 그 사랑이
짐이 될까 조용히 물러나려는 사람 누군가요?
당신을 사랑하기에 떠나라는 말에도
나 떠난 자리 가슴 아파할 당신 걱정하는 사람 누군가요?
나 없는 자리 힘겨워 한잔 술에 시름 달래며
읊어 놓은 몇 구절 글귀에 가슴 녹아내려
피눈물 흘리는 사람 누군가요?
떠날 수 없는 가슴 안고 당신이 끌어안아주길
기다리며 당신 마음 문 밖에 서성이는 사람 누군가요?
그 사랑 지쳐 쓰러지게 둘 당신인가요?
그 사랑 당신 가슴에 안아 들여 못다 한 사랑
불을 당길 사람 누군가요?
바로 당신입니다 글 // L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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