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인문

감옥에서 돈키호테를 구상한 세르반테스

by 우연! 2023. 4. 21.
728x90
SMALL

 

가난한 떠돌이 의사의 아들이었던 세르반테스는 

극작가가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먹고사는 문제앞에서는 늘 밀려나는것이 

글쓰기였습니다.

세무서에서 일을 하던 세르반테스가 일을 잘못처리하여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횡령을 했었나 봅니다.^^

세르반테스는 지겨워서 몸살이 날 정도였습니다.

갑갑한 감옥에서 벌렁 누워서 지난일들을 떠 올려보았습니다.

친구에세 상처를 입히고 로마로 쫓겨다닌일,

전쟁으로 왼쪽 팔을 못 쓰게 되었던 일,

해적에세 붙잡혀 노예 생활을 했던 일 등

무수히 많은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옳커니, 그렇구나 내가 겪은 일들을 꾸며 글을 써야겠다!"

 세르반테스는 그날부터 지루할 틈도 없이 바빠졌습니다.

이야기를 구상하고 할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좀 엉뚱하고 허풍쟁이로 만들고 이름을 돈키호테라고 해야지'

아주 순하고 어리숙해 보이는 산초 판사는 하인으로 꾸미고

극작가는 그 모델을 자기 마음대로 꾸며댈 수 있으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작업인지 모릅니다.

돈키호테가 풍차와 싸우는 이야기를 들으며 감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웃었습니다.

감옥을 나온 세르반테스는 이야기를 책으로 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 유명한 [돈키호테]랍니다.

 

 

생각을 잠시 돌려 보면 나쁜일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르반테스는 (1547~1616)~굉장히 오래전에 살다간 사람이었네요.

학교 교육은 거의 받은 적이 없었지만

에스파냐가 자랑하는 훌륭한 작가가 되었답니다.

 

 

728x90
LIST

'4. 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등칸을 탄 슈바이처  (0) 2023.04.21
달걀을 세운 콜럼버스  (0) 2023.04.21
여성들에게 바지를 입힌 샤넬  (0) 2023.04.21
루소의 아름다운 거짓말  (0) 2023.04.20
빅토르 위고의 물음표와 느낌표  (0) 2023.04.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