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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떠돌이 의사의 아들이었던 세르반테스는
극작가가 되는것이 꿈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먹고사는 문제앞에서는 늘 밀려나는것이
글쓰기였습니다.
세무서에서 일을 하던 세르반테스가 일을 잘못처리하여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횡령을 했었나 봅니다.^^
세르반테스는 지겨워서 몸살이 날 정도였습니다.
갑갑한 감옥에서 벌렁 누워서 지난일들을 떠 올려보았습니다.
친구에세 상처를 입히고 로마로 쫓겨다닌일,
전쟁으로 왼쪽 팔을 못 쓰게 되었던 일,
해적에세 붙잡혀 노예 생활을 했던 일 등
무수히 많은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옳커니, 그렇구나 내가 겪은 일들을 꾸며 글을 써야겠다!"
세르반테스는 그날부터 지루할 틈도 없이 바빠졌습니다.
이야기를 구상하고 할일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좀 엉뚱하고 허풍쟁이로 만들고 이름을 돈키호테라고 해야지'
아주 순하고 어리숙해 보이는 산초 판사는 하인으로 꾸미고
극작가는 그 모델을 자기 마음대로 꾸며댈 수 있으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작업인지 모릅니다.
돈키호테가 풍차와 싸우는 이야기를 들으며 감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웃었습니다.
감옥을 나온 세르반테스는 이야기를 책으로 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 유명한 [돈키호테]랍니다.
생각을 잠시 돌려 보면 나쁜일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르반테스는 (1547~1616)~굉장히 오래전에 살다간 사람이었네요.
학교 교육은 거의 받은 적이 없었지만
에스파냐가 자랑하는 훌륭한 작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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