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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소한 일상

2024. 12. 3 비상계엄~

by 우연!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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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3

비상 계엄이 선포된 그 순간부터

오늘 2025. 1. 14일 현재까지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뉴스나 정치에는 관심 1도 없었던 내가

제대로 밤잠을 자 본적이 없이 여기 저기 채널을 돌리며 뉴스를 보고

유투브 검색으로 돌아가는 상황들을 일 순간도 놓쳐서는 안될것처럼 

나 혼자 대단한 애국시민이라도 된듯이 분노하고

그날 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똑 같은 사건을 맞았음에도

여전히 그를 지지한 주변의 지인들은 이런 어머한 이해할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고도

변함없이 그들 편에서(극우) 판단력조차 없어진 모습에 대화의 단절을 느끼게 했다.

 

 

 

비상 계엄 해제 결의 192명 참석에 전원 찬성으로 국회 통과하여

가결되고~

한숨 돌리고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한 강 작가가 스웨덴에 노벨 문학상 수상하러 간 날이다.

5. 18 비상계엄을 사실에 바탕하여 서술한 소년이온다 등 다수의 작품으로

아시아 역사상 여성 노벨 문학상은 최초라는 자랑스런 쾌거앞에

아픈 역사의 상처가 치유되어 가던 2024년에 이 무슨 해괴한 사건이란 말인가

 

현재의 한강 작가는 5. 18의 그 억울함을 도운것이고

오늘의 우리는 그 5. 18의 희생으로 인하여 경험한 피 값으로 그 총칼을 막아내는 지혜를 얻어서 살아난 것이다.

SNS의 시대적 도구와 발빠른 대처는 눈물겹도록 멋진 승리의 장면이었다.

 

 

12. 14 윤석렬 대통령 탄핵 소추안 결의가 한번의 불성립을 거쳐

드뎌 12. 14 가까스로 국힘당의 젊은 의원들의 이탈표로 근근히 가결되었다.

 

 

 

가까스로 정말 기적적으로 가결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던 날~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기에 역시나 대동 단결하는 대단한 민족임에는 분명하다

자랑스런 나의 조국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 자신이 자리한 그 자리에서 추운 날씨에도 거리로 쏟아져 나와 광장을 메우고

국회의 가결 순간에 전국은 하나의 외침으로 하나가 되었다.

만세~이겼다!!!

 

여의도에서~

광주에서~

 

 

 

보수의 성지 대구에서도~

2030세대들의 응원봉 집회 현장에서 서로 얼싸안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뛰쳐 나온 국민들~

전국은 축제의 도가니가 되었다.

 

 

탄핵이 뭔지도 모를 이런 아가들 손에도 들려진 탄핵~~

부산 서면 도로 ~

 

https://youtu.be/KyWJu2R5Ugg?t=24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온통 전국이 탄핵 열풍으로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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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국힘당의 탄핵 반대 세력들이 고개를 내밀고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부산 시민들은 국회의원 박수영 사무실을 쳐 들어가고 

의원 사퇴를 외치고~~

국론이 분열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치 색이란

다 똑 같을 수가 없고 지지하는 방향이 다를 뿐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매 일반이다.

어느 각도로 잣대를 대면서 판단하느냐에 따라 

여, 야의 선호도 차이가 있을 뿐인데~~

그래서 의결 충돌시 깊이있게 토론하고 그것도 모자라면 다수결 원칙을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 일진대

그 어떠한 경우에라도 타협점을 찾는 노력을 하지도 않고 내 방식대로 주어진 권리를 

계엄으로 해결하려한다면 왕정치지 민주주의라 할 수 있겠는가 ??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통령 지키기에 혈안이 된 일부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안타깝다.

이 싯점에서는 만약에 중도를 외치고 살았다면

분명 판가름해야 하는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밝히 내세워 목소리를 보태야 될 것이다.

민주 공화국 ~국민이 주인인 민주 공화국을 지켜야 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왕당정치에 휘둘려 살고 싶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깨어난 영혼들은 들고 일어나야 할 것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

                                  백기완 시,김종률 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

<댓글 옮겨 봄>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들으면 80년 광주 앞서간 님들이 생각나서 명히지고 눈물나요

&.절대절명 순간에도 민주주의를 지키신 백기완 선생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이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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