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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을 넘어선 창조적 성향과 상상력을 가진
마이크를 펭귄들은 몹시 불쾌하게 생각했다.
독수리 에드워드나 매 헬렌처럼 마이크도 펭귄복을 입고
펭귄들의 풍습을 배워 펭귄들의 세계에 영입되려고 최선을 다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새들은 쌓이고 쌓인 불만을
서로 털어놓으면서 어찌해야 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들 중 몇몇 새들은 펭귄 문화에 동화되기보다
자신들이 그 문화를 바꿔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상사들을 설득하겠어."
그들은 제각기 펭귄 나라에서 변화의 주역이 되고자 전략들을 짜냈다.
"상사가 뭔가 옳은 일을 하는
(아니면 대충이라도 옳은) 순간을 포착하라.
""진실하고자 한다는 가정하에 행동하라 (물론 조심하여)!
"펭귄의 정책을 위반하라.
적발되면 영문 모르겠다는 식으로 행동하라."
"새로운 생각을 선임 펭귄들에게 제시할 때는
그들이 대답을 해야만 하는 난처한 입장이 되지 않게 하라.
몇몇 다른 새들은 스스로 변하기로 결심했고
펭귄이 되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었다.
그들은 펭귄처럼 걸었고 펭귄처럼 말했으며,
바라는 결과를 얻고자 애써 치장하고 힘써 연습했다.
누구도 진정한 자신을 바꿀 수는 없었다.
하지만 페리를 비롯하여 몇몇 새들은 아예 펭귄처럼 되려고 하지도 않았다.
페리는 어딘가에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신의 독특함과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것이라고 믿었다.
페리는 펭귄들의 충고와 압력에 저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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