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학생들은 무엇이 다른가
일본신문사경제부 기자로 신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였던
'라이언 다케시타'는 객원 연구원 자격으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그는 캠퍼스와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미디어 사업에 도움을 줄 핵심 인사를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만나 인맥 쌓기를 하려고 고군분투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쳤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없어졌다.
투자자, 사업가, 연구원, 학생, 금융관계자, 엔지니어 등 가리지 않고
만났지만, 점점 더 길을 잃고 헤메는 기분만 들었다.
몇달을 지내다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구잡이식으로 사람을 만나는
'인맥 몬스터'가 되어 있었고,
실리콘밸리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 방법이었다.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인재들은 대부분 스탠퍼드대 출신이었다.
경영자나 유명엔지니어들이 드나들었으나 전혀 어수선하지 않고 차분했다.
보통 대학시절의 인맥 동아리, 학회 활동 등을 통해 사람을 많이 사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스탠퍼드에서 만난 사람들은
훗날 엄청난 자리에 가 있을지도 모르니
한 사람이라도 더 알아둬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 학생들은 없어 보였다.
대부분은 일이나 사회생활,
인맥 관리는 잠시 잊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신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등에 대한 답을 찾으려 진지하게 고민했다.
인간관계는 나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스탠퍼드대 학생들의 모습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지를 고민하기 전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1). 나는 누구이며,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지를 잘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2).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관해 자신만의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탠퍼드 대학교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사립대학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시에 위치한 연구 중심 사립대학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미국에서는 가장 큰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천만 평으로 여의도의 4배, 서울대학교(120만 평)의 8배 정도.
캠퍼스를 모두 돌아보려면 하루가 족히 걸린다.
또 몇몇 가문들은 지속적으로 건물들을 기부해서
이름들이 비슷한 건물들이 많아서 헷갈리기 쉽다.
스탠퍼드가 나은가?/ 하버드가 나은가?~그리 중요한 질문이 아니다.
전공, 좋아하는 환경 등의 요소 등에 따라
어느 곳을 선택하든 지명도의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
이런 환경에, 이런 명문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은? 궁금하다.
사립학교임에도 1920년까지 아예 등록금을 받지 않았다.
현재등록금은 연 6천만원이지만,
부모의 종합소득이 1억 원 이하일 경우에는
등록금 전액 면제+용돈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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