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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창작

벚꽃 잎에 부치다.

by 우연!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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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너! 거기 그대로 섰거라.

 

 

봄이로다! 봄이로다!

어디갔다 이제 왔는가? 긴 긴 겨울 너 기다리다 기린목 되었구나!

 

 

오는가 했더니~ 벌써 꽃잎 떨구며 달아날 채비하는 너!

미워하자니 미워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꿈처럼 흩날려가버릴 너!

 

 

지금 못 보면 내년 이 맘 때쯤에나 볼 수 있겠구나~

긴 기다림에 짧은 만남은 늘 아쉬움으로 남는구나

 

 

오늘 기꺼이 비를 맞는건 내일 무지개룰 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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