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이상으로 많은 물건은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아간다.
결국에는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는 사실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들.
바로 그들이 미니멀리스트다.
하루아침에 미니멀리스트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마다 방법과 노하우가 있다.
누구나 처음에는 미니멀리스트였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기 위해 애쓴다."
ㅡ라로슈푸코
누구나 이 말에 공감이 갈 수도 있고,
이미 뛰어남어 자신이 행복해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공감이 가시면 실천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나열해 보겠습니다.
&. 데드 스페이스를 굳이 살리지 마라.
인테리어나 수납장 광고는 아무것도 놓이지 아니한 공간을
살려 쓸모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게 기술이다.
만원 버스를 타면 답답하듯이 가득 채워진 수납은 숨이 막힌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
죽은 공간이야말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생기가 넘치게 한다.
&. 기억에도 없는 물건은 버려라.
만일 이사하고 시간이 없어서 개봉하지도 않은 박스가 창고에서
일 년 이상 방치되어도 불편함이 없었다면 통째로 버려도 무방하다.
&. 본전을 찾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버릴 때 아깝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비싸게 주고 산 물건이기 때문이다.
아직 본전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본전 찾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특히 디자인, 색상이 무척 마음에 드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한 옷은 언젠가
다이어트 후에 입을 기대로
그리고 비싸게 샀던 생각이 나서 버리지 못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입을 확률은 점점 더 멀어진다.
&. 여분을 비축해두지 마라.
예비품을 한 개, 혹은 한통 정도만 두자.
물건을 쌓아두면 재고량 파악하기도 어렵다.
싸다고 사고, 세일한다고 사고~ 그만큼 여분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 구매가격 그대로 생각하지 마라.
본전생각하지 마라는 개념과 유사하기도 하지만,
자동차나 신축건물들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아무리 좋고 비싼 것도 내가 구입한
다음날부터는 중고로 취급된다.
물론 입지조건이 좋은 건물은 반대의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대궐같이 멋지게 꾸며 비싸게 치렀으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원상 복구해야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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