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신문을 보던 노벨은 깜짝 놀랐습니다.
신문에 대서특필로 '알프레드 노벨 사망하다' 하는 기사가 난겁니다.
'죽음의 사업가, 다이너마이트 왕이 죽다'
막대한 부에도 노벨은 평생 독신이었는데 술과 담배,
사교모임도 멀리한 노벨은 그 시대의 가장 소박한
갑부로 통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은 동생의 죽음을 잘못 보도한 기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충격이었습니다. 내가 진짜 죽은 뒤에도 저런 기사를 내겠구나~
폭탄을 만들어 재물과 명성은 얻었으나 결국 내 인생의 마지막은 이렇게
한마디로 끝나는구나~ 갑자기 부끄럽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뭔가 뜻깊은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갑자기 책상앞으로 다가가서 그는 유언장을 준비했습니다.
재산의 대부분을 전 세계의 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상금으로
나누어 주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렇게하여 탄생한 '노벨상'은 노벨이 죽은 이후로 지금까지도
매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은 1833년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태어났습니다.
1896년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사망했습니다.
노벨은 니트로글리세린을 규조토에 넣어 다이너마이터를 발명했고,
무연화약을 발명한 폭발물 발명가였습니다.
폭발물이 전쟁에서 무기로 사용되어 인명 살상에 상처를 받아
자선사업에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896년 12월10일 숨을 거두기전에 유언장을 남겼습니다.
자신의 재산에서 생기는 이자로 해마다 물리학, 화학, 생리학및 의학, 문학등의
5개 부문에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상으로 주라는 유언이었습니다.
그의 유산은 스웨덴 과학아카데미에 기부되어 1901년부터 노벨상 제도를신설하였습니다.
현재 노벨상은 ~5가지외에 경제학, 평화상이 추가되어 국적, 성별 무관하게
뚜렷한 업적을 남긴 공로자에게 매년 노벨이 사망한 12월12일에 수여되고 있습니다.
각 수상자는 금메달,상장, 상금을 받게 되는데...
상금은 재단의 수입에 따라 액수가 달라집니다.
노벨상은 한사람이 1번 이상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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