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립바와 베스도 앞에 선 바울~
수일 후에 아그립바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가라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어 주는 것이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그러므로 저희가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원고들이 서서 나의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사건은 하나도 제출치 아니하고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의 죽은 것을 살았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송사하는 것뿐이라.
내가 이 일을 어떻게 사실할는지 의심이 있어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가로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의威儀를 베풀고 와서
천부장들과 성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신문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레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나는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저가 황제에게 호소한 고로 보내기를 작정하였나이다.
그에게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재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왕 당신 앞에 그를 내어 세웠나이다.
그 죄목罪目을 베풀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사도행전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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