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가이사랴로 호송되다~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이튿날 마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무느로 돌아가니라.
저희가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가로되 너를 송사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벨릭스 총독의 논고~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소하니라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송사하여 가로되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을 인하여 여러가지로 개랑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감사무지하옵나이다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저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의 송사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비하러 올라간 지 열 이틀밖에 못 되었고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사도행전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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