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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사진

김 용필(미스터트롯2)

by 우연!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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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경연 미스터 트롯 2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혜성처럼 떠오르고 있었던 김용필님이 준결승전에서 패배했다. 

사표까지 썼는데~

승승장구하며,  모든 무대들을 완벽에 가깝게 진행했는데

그 자신감이 지나친 오만이되었나?

 

 

데스매치에서 15: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 올라왔던 김용필,

 데스매치에서 15:0으로 패하고 올라온 추혁진과의 대결. 

누가봐도 승리 예감은 김용필이었는데....

 

 

믿기 어려운, 보는 사람마져도 민망한 0:130 패배...

추혁진은 어부지리로 김용필 씨의 오판으로 행운아가 되었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헤엄치고 무대를 휘젓고 놀기만 했을 뿐인데...

이 한번 선택의 오류로 잘달려가던 레이스를 이탈하고 말았다.

 

 

의지는 불탔으나~ 현실은 달랐으니~

 

 

생각보다 어렵다.~ 춤이라는것이~^^신세계를 헤엄치는 중 김용필-

"제가 선택한 곡을 제대로 보여주기위해"

 

 

"우리의 무대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취지는 순수했으나~

 

 

경연이라는것이 그럴 입장은 아닌지라~나는 나밖에 모르고

 

 

서로 바로보고 싶은데~

 

 

나는 다가서지 못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어~

 

 

 

강렬하게 표현할 거 다하는 추혁진~

 

 

안무의 순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도전

 

 

순간~찰나의 순간이지만~

노래 경연대회에서는 아무리 퍼포먼스 순서가 중요하지만

기본은 마이크를 통해 나오는 노래 소리가 젤 중요하다.

 

 

타인의 실수는 나의 기회~

더욱 더 현란해진 춤사위 추혁진,어디 따라올 테면 따라와

 

 

격한 댄스에 놓쳐버린 박자...

 

 

데스매치에서 이미 기울어진 대결은 누가 봐도 보인다.

 

 

기어이 쌓이고 쌓인 실수들이 가지고 오는 부담감은 음 이탈로~이어지고

 

 

앗!!! 들켰다....

 

 

동료들은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이런 실수 앞에서는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이 순간 무슨 생각에 잠기셨을까요?

~최선을 다했으니 홀가분할까요? 착잡하셨으리라~

 

 

심사를 하는 마스터의 입장이라 해도 

 

 

이 무대만 보고 평가해야겠지?

 

 

"경연이라는 게 진짜 쉽지가 않아..."

 

 

 "그래야 되겠지.."

아쉬워하면서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들 다시 장민호 씨가

머리를 숙이며 가슴 무너져한다. 남의 일 같지 않아 보인다.

~이를 어째...

 

 

그 많은 실수를 한 경연자의 탈락을 이렇게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파격 변신~ 잘 되면 대박이고, 잘못되면 본전 정도라야지

~심사평은 정확한 것~(무대 곳곳에서 보인 춤에 대한 걱정)

 

 

뻣뻣하고/ 현란한 춤사위의 비교는 시작부터 끝까지

 어설픔과 노련함의 극과 극의 경연~

 

 

추혁진의 심사평은 너무 대조적인데~

아이돌 출신다운 화려한 댄스는 기본

 

 

찰떡선곡에 완벽했던 무대에~

격렬한 안무에 이은 안정적인 고음까지

 

 

선수는 그 무대에서의 실수를 용인해 줄 수가 없다.

프로의 세계다.

"김용필씨는 본인 실수를 알고 있을 거예요"

뼈때리는 예리한 심사평에 할말 없음~

 

 

~"추혁진씨는 그냥 물 만났어요"

 

 

노래, 춤, 톤, 호흡 모든 것이 완벽했다.

 

 

댄스 첫 입문~

너무 중요한 타이밍에 첫 입문하는 도전이 무모했다는 것

지금 와서 후회해도 게임은 끝났다.

 

 

'많은 노력을 했다는 의미' 

선수는 노력하고 애쓰고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어떠한 여건에서도 잘 해내야 하는 게 선수고 프로다. 

우리 인생도 리허설 없는 무대다. 

 

 

당연히 쉽지 않았을 도전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감안한다 해도

 

 

0:130 ~심사결과는 냉엄하다.

이런 저런 위로의 말들은 점수와는 무관하다.

 

 

아직 관객 점수가 남았다.

~관객의 마음이나  마스트의 마음이 그다지 다르지 않았으니

 

 

표정들은 안타깝지만~심사는 냉엄했다.

 

 

하지만 팬심은 용필님의 자존심 조금 살려주네. 

다시 듣고싶은 최고의 무대로 꼽혔다.

 '낭만에 대하여' ~역시 낭만 가객이 어울려요~~ 김용필 님은^^

 

 

특히 김용필 씨에게~~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대 선배님의 덕담 한마디~

 

 

이제 시작이다.

 

 

겨우 한 번 넘어졌을 뿐이다.~누구에게나 응원의 메세지가 되길~

 

 

저도 수 없이 넘어지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힘내십시오.~~가슴 깊이 전해진 대선배의 진심

 

 

이제 일주일마다 재미있었던 경연도 끝났다. 

이번 경연에 아쉽게 탈락한 이들은

또 다른 기회가 올 때를 대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면 될 것이고~~

가다가 멈추면 아니 간만 못한 것이 아니라,★★ "간만큼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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