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31

노년에 어린시절 단짝 친구를 만나다./둘째날 진주 도착.... 첫 번째 방문한 집~ 몇년만인가~ 꼽을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세월이 흘러~ 모습조차 긴가민가하면서 마주한 이 노년에 단짝이었던 친구의 두 손을 잡고 꿈인가! 생시인가!~ 감격하고 다시 보고 또 보고~ 검버섯에 사마귀도 있고 주름투성이의 모습이지만 마음만은 동심으로 돌아간 것을 알 수 있다. 이산 가족 상봉만큼 절절한 노인들의 우정이 얼마나 어린 시절 깊었던가를 짐작할 수가 있었다. 같이 자고 떨어지지 않고 진짜 좋은 친구로 잘 지냈다고 한다. 박장대소를 하며 웃다가~~ 이게 꿈인가? 다시 쳐다보고 웃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무슨 생각에 잠기셨을까? 어째 이렇게 흉하게 늙었나? 혹 이런 생각은 아니하셨을까나~ 아들,아들 선호하셨던 시대의 어머니들 앉으면 아들, 딸이야기다. 딸이 여섯에.. 2023. 6. 18.
밀양강 영남루 주변에서~/첫째날 벼르고 벼르던 여행이다. 여행이라기보다... 진주에 꼭 만나고픈 사람들이 있다고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바램이라서~~ 그 핑계로 나선김에 엄마와 함께 자유로운 여행을 하기로 했다. 차일피일 미루었던 ~ 숙제처럼 마음 한 켠에서 기회만 엿보다가 실행하기로 했다. 동생이 밀양으로 엄마를 초청하였기에 더 무더워지기전에 가기로 의논을 했다. 6월6일 현충일이다. 공휴일~ 한시간 더 빨리 출발하여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기에 조카 학교때문에 임시로 작은 아파트를 얻은 집 근처에 마침 영남루가 있다. 주차를 하고 주변을 산책하며 지루하지 않은 기다림이었다. 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양쪽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어딜가도 요즘은 부지런하고 시간만 허락한다면 운동하기에는 너무 좋다. 아침햇님이 구름사이로 얼굴을 내민다. 호.. 2023. 6. 18.
부자와 나사로 부자와 나사로 ㅡ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 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이뿐 아니라 너.. 2023. 6. 5.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라 ㅡ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그런즉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능치 못하거든 어찌 그 다른 것을 염려하느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2023. 6. 5.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ㅡ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ㅡ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 2023. 6. 5.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믿음의 힘 ㅡ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어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셨더라. [마가복음11:20~] 2023. 6. 5.
★최후의 만찬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최후의 만찬 ㅡ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유월절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성 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저희가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저희가 심히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내니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 2023. 6. 4.
★열두제자 ㅡ ★열두제자 ㅡ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아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저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 202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