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에게 주신 언약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주야의 약정이 서지 아니할 수 있다든지
천지의 규례가 정한 대로 되지 아니할 수 있다 할진대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려서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 된 자로 돌아오게 하고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예레미야 33:25-26)
하나님께서는 창조 넷째 날에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1년 365일과 하루 24시간, 태양계 안에 있는 행성들의 자전과 공전 주기를 비롯한 우주 전체의 질서 정연한 운행 법칙에 대해서 시편의 저자는
“천지가 주의 규례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연고”라고 했습니다. (시 119)
또 히브리서의 저자는 하나님께서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히 1:3 )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야의 약정과 천지의 규례는 변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세우신 약속을 절대로 파하지 않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야의 약정을 세우시고, 천지의 규례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도 그 언약대로 이끌어 가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31:31-34)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세우신 새 언약을 발표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 (요 19:3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성경의 모든 언약을 그 몸으로 성취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이 그 언약을 거절함으로 인해 그들에게 주어진 복이 이방인들에게도 주어져서 세상 역사 가운데
교회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언약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경영하시는 역사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참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들을 통해서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에게 주신 약속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복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첫 사람 아담에게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26-28)
하나님께서는 창조 6일째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주신 명령이자 그들에게 주어진 권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동방의 에덴에 창설하신 동산에 두셨습니다.
"동산의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5-17)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임의로”라는 말이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정녕’ 또는 ‘반드시’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먹을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먹어도 되고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먹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역에 속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고 생명나무를 포함한 그 밖의 각종 나무의 실과는 먹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뱀의 유혹에 넘어간 여자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남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고, 벗은 줄을 알게 된 그들은 무화과 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서 입고 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시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고 명령하셨는데,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함으로써 땅은 저주를 받게 되었고, 아담은 죄인으로서 저주받은 땅에서 종신토록 수고하며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세기 3:21-24)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고 에덴동산 밖으로 내보내신 것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죄인 된 상태로 생명나무 실과를 먹고 영생할까 하여★ 에덴동산에서 내어보내신 후 생명나무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사랑하심이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모습과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시는 모습에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으며 영생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하는 명령은 그들에게 주어진 언약의 말씀이기도 했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저희는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서 내게 패역을 행하였느니라" (호세아 6:6-7)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제사와 번제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먼저 아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도 사울왕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삼상 15:22 )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는데,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 5:12)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
모든 인생은 이 사망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로마서 5:14)
그렇지만 성경은 아담이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실 자, 바로 성경에 마지막 아담이라고 하는 (고전 15:45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17-19)
한 사람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모든 사람이 사망에 이르게 되었지만, 또 한 사람 마지막 아담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주신 언약의 말씀을 다 이루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의 의미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후, 여자의 후손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창세기 3:14-15)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복을 주셨지만, 이들은 이제 그 복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범죄함으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던 하나님의 안식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그 복과 안식을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새로운 약속, 곧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이 아담과 하와와 뱀이 있는 자리에서 주어졌습니다.
이 뱀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 12장에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9절) 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창세기 3장에 나타난,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했던 그 뱀이 바로 요한계시록의 옛 뱀이고, 그 옛 뱀이 곧 마귀이자 사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복과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는데 아담의 범죄함으로 그 권한이 뱀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뱀이 온 천하를 꾀는 역사를 중지시키고 다스리는 권한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 계획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창세기 말씀에는 성경 전체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이 압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자와 여자의 후손에 대해서는 마태복음 1장에서 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6절)
요셉에 대해 마리아의 남편이라고 했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났다고 했습니다. 요셉이 그리스도 예수를 낳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스라엘 땅에,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오셨습니다. 따라서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에서 ‘여자’는 이스라엘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 (요한계시록 12:1-5)
요한계시록의 이 말씀에 한 여자가 등장하는데, 그 발아래 달이 있고 머리에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다고 했습니다. 열두 별의 면류관은 열두 지파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낳은 아들이 장차 만국을 다스리고 하나님 앞으로 올려 간다고 했습니다. 마리아라고 단정할 수 없는 ‘한 여자’가 등장하고, 여자가 낳은 아들은 바로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에는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이 나타납니다. 용이 아이를 삼키려 한다는 것에는 사탄이 예수님을 방해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여자의 후손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께서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마 1:21) 였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자기 백성, 곧 이스라엘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분이 처녀의 몸에서 나실 것은 이사야 7장 14절에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러나 그 백성은 자기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고, 결국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요 1:12) 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도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한복음 1:29)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창 2:1) 라고 하셨는데,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 (요 19:30)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권세를 회복하셨습니다.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골로새서 2:13-15)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예수께서 부활하신 모습대로 부활에 함께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로 승리하심으로 마귀의 권세를 완전히 이기셨습니다.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에 대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뱀, 곧 사탄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멸망하게 됩니다. 천 년을 결박당했다가 결국 유황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리고 창세기 3장 21절에는 여자의 후손에 대한 한 징표가 나타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지어 입히신 가죽옷은 여자의 후손과 관련되어 하나의 표징으로 나타납니다. 짐승이 피를 흘리고 희생된 모습에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는 말씀의 의미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4절, 15절의 여자의 후손과 관련된 내용은 창세기 1장 28절의 언약의 말씀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세상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그림자적인 내용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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