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1 조각가는 조각할 때 조각가는 조각을 할 때 코는 가급적 자리를 크게 잡고, 눈은 가급적 작게 잡는다. 왜냐하면 큰 코는 작게 할 수 있지만 작은 코는 크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작은 눈은 크게 할 수 있지만 큰 눈은 작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더는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앞날을 생각하면서 하라는 뜻이다. 이것은 조각할 때만 통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무더위를 원망하는 사이에 어느덧 가을이 찾아온다. 곧 혹한의 계절인 겨울이 뒤따른다. 몸을 떨며 추위를 한탄하지만 어느 새 따뜻한 봄이 찾아오고 또다시 혹서의 계절인 여름이 뒤를 잇는다. 달 역시 차츰 만월이 되다가 그 때부터 이지러져 삭월이 된다. 언제가지 만월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만물은 변한다. 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2023.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