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 순욱의 성품/조조의 야망 중국 삼국지에 나오는 순욱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합니다. 동한 말년에 태어난 순욱은 왕을 보필할 인재라 불릴 만큼 재주가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영한 원년, 효렴으로 천거되어 수궁의 현령으로 부임한 그는 훗날 동탁의 난이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했습니다. 세력을 잡은 원소는 순욱을 상빈의 예로 대했지만 원소가 대업을 이룰만한 그릇이 되지 못함을 간파한 그는 조조를 주군으로 선택했습니다. 조조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그를 사마(군사와 운수에 관한 중요한 일을 맡은 벼슬)에 임명하였습니다. 흥평 원년, 도겸을 치러가면서 조조는 순욱에게 수도인 허창을 지키도록 명했습니다. 그때 장막과 진궁은 여포와 몰래 손잡고 연주에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조조의 대군이 도겸과 싸우느라 정신없을 때 대부분의 장수와 관리.. 2023.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