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단길~부산 해운대구 우동 510-7, 해운대지하철역 4번
출구에서~우동에 위치한 좁은 주택가, 경리단길이라고도 한다.
정부지원등으로 주택가를 개조해서 소상공인들이 먹거리 상점등을 운영하는 해리단길.
앵두꽃이 활짝핀 정원, 새싹이 돋아나는 봄날이다.
송정고개를 넘어 오는길에 개나리가 발목을 잡네
정차하고 한컷^^그러면서 달맞이 고갯길에 벚꽃은 혹시나
성질 급한 녀석들 피어나 있지는 않을까 기대하면서 천천히 ~~
살펴보았으나~개나리만 무성하게 피었네
곧 눈이부시도록 만개할 벚꽃길이 펼쳐진다. 아직은 열심히 준비 중인 벚꽃멍울
6촌 동생집에 들렀다가 저녁밥 먹으러 해리단길을 걷는다.
이정표도 정겹네
토, 일요일은 미어터진단다.
흡사 영화셋트장같기도 한 아기자기한 가게
이 골목은 해운대시장이다. 해운대 영화 장면에서 파도에
휩쓸리던 그 풍경은 아니다.
그 당시의 거리보다 더 깔끔하게 정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해리단길에서 한블록만 나오면 고층 빌딩숲인 해운대다.
스펀지라는 쇼핑몰을 거대한 시설을 두 번이나 헐고 주상
복합 아파트가 높이 세워졌다.
있는 그대로를 살려서 최소한의 수리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는 작은 골목상권 살리기는 다른 곳에서부터 도시마다
많이 시행된 사업이다.
격세지감이다. 골목하나를 사이에두고 서민의 골목과
빌딩숲이 공존하는 해운대 해리단길~
아직은 몇바퀴를 돌아도 영업을 제대로 하는 집은 몇 집 안 된다.
어느 외국에 온 듯 간판들이 글로벌스럽네.^^
'우리 동네 복덕방' 영화세트장 같다. 이 동네 집값이 장난
아니던데~언제나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되었던 해운대~
이제 한 몫 보게 생겼네 복덕방 ㅋ 정겹네
조금만 걸어가면 바닷가로 나가는 길도 가깝다.
공사하고. 어수선한 해운대 우동의 해리단길~~
북새통이 일어날 그날이 머지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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