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과 아이들이 방문했다. 대공원을 갈까 했는데, 그럼 선암 호수 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3월 하고도 중순을 접어들었으니~완연한 봄이 왔다.
데크에 앉을자리도 잘 되어 있다.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목련을 배경으로 한 컷^^카메라 앞에서의 기본포즈
데크를 따라~내려오니 봄동산에 뛰노는 아이들 웃음소리~
봄바람에 서로 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한 목련
호수를 바라보면서~
봄나들이 기분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행복하다.
아이들 웃음소리는 봄동산에 가득하고~
뛰어다닐 공간만 있으면 일단 뛰놀고 보는 아이들.
봄이랑 잘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둘이라서 더 즐겁다.
이제 막 한글을 터득한 6살 지나는
어디든 글자만 있으면 읽는다..
낡아서 희미해진 글자를 눈살 찌푸리며 읽어낸다.
연년생 둘이는 친구처럼 다정하다.
오늘 기분 최고다~~^^
세대차가 너무 나서 이런저런 메뉴 중 조율된 감자탕~'무거동 조마루'에 갔다.
울산시 남구 대학로 32 / 조마루 감자탕 무거점 052)222ㅡ2226
아이들의 에너지란 가만 앉아있질 못한다.
음식 나오기 전에 좀 놀면 안 되냐고 허락을 요청하는 아이들^^
탕으로 '중'을 시켰다. 조금 많을 것 같았는데~
매워 보였는데도 할머니나 아이들 다 맛나게 잘 먹는다.
고기랑, 밥이 너무 맛있다고 ~^^
보호를 요하는 친정 엄마와 아이들과 동행하여서 요구사항 들어주기에 바쁘다보니
완연한 봄이 찾아온 선암 수변 공원을 다 표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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