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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기계발

무에서 유를 창조한 현대조선 정주영회장

by 우연!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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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창조한 일 둘 중에

이보다 더 실감나는 실화가 있을까요.

한 사람의 베짱과 수완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며 

국가의 번영에 이바지한 초석이 된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일화를 누구나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한번 더 상기하면서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합니다.

 

조선업의 시작은 정주영 회장의 베짱이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현대건설은 경부고속도로를 만들며 조선소건립의 꿈을 꾸게 됩니다.

정주영 회장은 미포만 해변 사진과 축적지도, 외국조선소에서 빌린 

유조선 설계도를 들고 외국 차관을 받기 위해 유럽을 돌아보았지만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과 4,300만 달러 차관 도입은 거절되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롱바텀의 추천서가 있으면 영국의 은행에서

쉽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971년 9월에 바클레이즈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박 컨설턴트 회사의 회장인 롱바텀을 찾아갑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거북선 일화가 나오게 됩니다.

정주영은 롱바텀에게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우리는 영국보다 300년 앞서 철갑선을 만들었다"

 

 

우리는 할 수 있으니 믿어달라고 설득하여 추천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럼에도 바클리스 은행에서는

"배를 구매하겠다는 사람을 먼저

찾아서 배 주문서를 가져오면 차관을 빌려주겠다."

조건을 걸었습니다.

사실 너무나 당연한 조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주영은 롱바텀에게서 그리스의 선박왕

아리스토틀 오나시스의 처남인

리바노스가 값싼 배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계약금에 이자를 얹어주고

배에 하자가 있으면 원금을 돌려준다'는 파격적 조건으로....

그에게서  26만 톤짜리 선박 수주계약을 따냈습니다.

리바노스도 정주영 회장의 말을 듣고

조선소도 없는 사람에게 일종의 도박을 걸었던 것입니다.

아마 그의 확신에 찬 자신감에 믿음이 생겨서 넘어온 건 아닐까요

 

 

정주영 회장은 훗날 강연을 할 때면 리바노스를

"나보다도 미친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보증을 하고

바클레이즈 은행에서 차관을 빌렸습니다. 

드디어 1971년에 현대조선의 기초가 된

울산조선소 건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도크가 부분 완공되면 그 자리에 바로 철판을 대어 배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으로 하여 도크와 배를 동시에 만들어낸 것입니다.

 

어쩌면 학식으로 무장된 탁상공론이 아닌

막무가내의 용기는 조선소의 완공과 함께 유조선의

건조가 동시에 나오는 충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값싼 유조선으로 시작한 조선업은 이제는 세계적인 선박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정주영회장의 용기와 신념이 무에서 유를 탄생시킨

멋진 승리를 만들어낸것입니다.

우리 각각 개인의 도전도 포기하지 않으면, 한걸음 내디디면서 방법은 찾아내면

될것입니다. 

모든 걸 다 완비하고 출발하려고 하니 늘 머리 속에서만 맴도는 꿈~~

정주영회장의 그 용기를 떠올리며 살아있는 나만의 꿈의지도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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