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그리는 야곱~
야곱이 들은즉 라반의 아들들의 말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하여
이같이 거부가 되었다 하는지라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 있는 들로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디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금하사 나를 해치 못하게 하셨으며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의 낳은 것이 점 있는 것이요
또 얼룩무늬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 떼의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짐승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었더라.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가라사대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수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업이나 있으리요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었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인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치하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창세기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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