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1 3박4일(둘째날) 롯데마트에서 미리 사서 세탁하여 둔 내의를 입고 설아가 보라를 좋아해서 샀는데 지나도 보라를 좋아한다면서 먼저 입어버리니 노랑 병아리는 설아가 어쩔 수 없이 차지하게 되어도 그저 좋아라 하는 아이들~ 사소한 일로도 거의 다투지 않는걸 보니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자란듯~^^ 별것 아닌 일에도 둘은 진지하다. 친구 그 이상이다. 오늘 아침은 허브에 재운 훈제 오리 고기다. 식탁에 둘러 앉은 삼인방~ 오랜만에 며칠을 함께 지내야 하는 식구다. 자주 이렇게 만나서 밥을 먹었던 삼인방~ 아이들은 부쩍 더 컸고, 왕할머니는 외출도 편하게 할 수 없이 불편해져가고~~세월의 흐름에 이렇게 변하여 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 시간이 보이는 순간이다. 그래도 맛나게 식사하시는 엄마~다행이다. 아이들 덕분에 아이들과 동화되.. 202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