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1 소를 탄 맹사성 조선 세종 때의 명재상인 맹사성은 시문에 능하고 음률에도 재능이 많아 향악을 정리하고 악기도 제조하여 음악인을 교육하였습니다. 항상 피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서너 곡을 연주하였는데, 그를 찾아온 사람들이 마을 입구에서 피리 소리를 듣고 그가 집에 있음을 알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풍류를 즐길줄 아는 그의 성품은 미루어 짐작이 가기도 합니다. 또한 효성이 지극하여 정문이 세워지기도 하였습니다. 고려 말에서 조선초까지 재상, 및 여러 벼슬을 거처 세종 때 이조판서로 예문관 대제학을 겸하였고 우의정에 올랐습니다. 업적으로는 태종실록을 감수하고, 좌의정이 되고 팔도지리지를 찬진하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전기의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한 맹사성의 명성은 가히 나는 새도 떨어뜨릴만큼 대단했습니다. 조선시대를 대.. 2023.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