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앞1 감나무집 벚꽃이 만개했다. 주말이다. 어쩌나 비가 오려나~ 활짝 피어난 꽃잎이 빗방울에 다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모친과 그냥 집을 나선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오랜 전부터 오리탕 먹으러 자주 왔었다. 어느 해 모친이 감나무집 오리탕 맛을 한번 보시고는 예전에 시골에서 해 먹었던 꿩요리 맛이 나고 국물이 담백하다시며 좋아하셨다. 주차장 완비는 뒤로 돌아가면 충분히 많다. 주변에 도로가에도 주차하는 것이 복잡하지 않아서 변두리 맛집은 좋은 점 중 하나의 장점에 꼽히기도 한다. 스피드로 한 상 차려내는 식당은 배고프게 온 사람들한테는 최고다.^^ 분위기 좋고, 뭐 그런 맛집이라기보다 실속 있고, 제대로 된 기본 메뉴에 온갖 정성을 쏟은 오리탕이다. 맛집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언제나 그 맛이, 기대했던 그.. 2023.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