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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다 ㅡ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와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이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히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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