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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읍면 사무소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네.
울산을 첨 올라왔을 때 이곳 덕하에서 몇년 살았었다.
장날이면 부산에서도 기차를 타고 봄이 되면 산나물 사러 많이들 오신다고 한다.
시골장은 아니지만 5일장은 시골장으로 분류해도 좋을듯하다.
가게 진열은 열심히 했는데~오가는 사람들이 없다.
썰렁~~
가지각색의 신발들이 총출동했네
손두부 2모 ~5,000원 계좌로 보내고~이런 장에서까지
없어도 되는 현금정말 돈이라는 현물은 사라져
가는 추세는 분명하다.
짠지종류, 밑반찬도 가지가지 많기도 하네요. 없는 게 없네요.
어라~~~ 요긴 어디야요?
줄을 섰네요. 유일하게 줄 선 가게다. 호떡집에 불났네.ㅋㅋ
시장 안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호떡집 부부~난 바빠서 긴 줄 뒤에 서있기 싫어서 통과합네당~~
엄마 좋아하시는 산나물은 없네. 냉이라도 좀 살까 앉으니
5,000원 받을라켔는데 3,000원만 달라시는 엄마 같은 아주머니^^
보통의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들의 옷 빛깔들이 정겹다.
벌크 국산 사탕과 젤리등~이런 장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비닐이라도 뚫고 나올 기세의 새싹이 흙더미에서 싹을 틔우고 있네.
누군가의 화단으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나들이를 나온 화초들~
좋은 주인 만나예쁘게 꽃 피우시길~~
과실의 묘목 거꾸로 심어도 살아난다는 식목일이
4월 5일에서앞당겨야한다고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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