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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기계발

'솔개의 환골탈태'

by 우연!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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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는 조류들 중 가장 장수하는 새로 알려져 있다.

솔개는 최고 약  70세의 수명을 누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약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솔개는 약 40세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여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잡아낼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깃털이 두껍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기가 매우 힘들다.

 

이 즈음에 솔개는 현실을 타개하려면 중대한 결심으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대로 자연스럽게 현실을 받아들이며 순응하고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년에 걸친

매우 혹독하고 고통스러운 훈련을 거쳐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한 준비를 하든가.

 

이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은 그 둘 중 하나뿐이다.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만약 새로 태어나는 길을  택한 솔개라면

 

 

먼저 산 정상부근에 있는 바위 위에 둥지를 틀고  먹지도 않고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쪼아대기를 계속한다. 낡은 부리가 깨지고 빠질 때까지 계속해서 바위에 대고 친다.

노화되어 안으로 굽은 부리가 빠지게 되면 비로소 새로운 부리가 서서히 돋아나는 것이다.

 

그렇게 새롭게 돋아난 부리로 솔개는 자신의 무뎌진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낸다.

그 다음은 깃털을 모두 뽑아낸다. 그렇게 6개월이란 시간을 혹독하게 보낸다.

자신이 거듭 태어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한 끝에~솔개는 새롭고 튼튼한 부리와 발톱과 윤기

흐르는 깃털을 다시 회복하게 된다. 환골탈태(퇴?) 한 것이다.

 

 

 

새롭게 환골탈태한 몸으로 30년의 세월을 더 산다고 한다.

예전처럼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면서~~

 

*비지니스 세미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솔개의 환골탈태'

눈물겨운 솔개의 분투에 눈물이 났었는데~~

 

그 때보다 더 가슴에 와 닿는 이 느낌은, 아마도 지금 내가 행해야 할

선택이라고 느끼기 때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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