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용 통 안에 벼룩
유리판을 설치한 뒤 벼룩을 집어넣으면,
벼룩이 유리판을 뛰어넘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어떤 생물학 자는 벼룩을 투명한 뚜껑으로
덮여있는 1미터 높이의 캔 안에 담아 놓고 실험을 진행했다.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을 향해
수없이 몸을 부딪히면서도 계속 뛰어오른다.
유리병에 담긴 벼룩은 열심히 점프하였으나
번번이 병뚜껑에 부딪히고 또 부딪혔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다.
높이 뛰다 보면 언젠가는 유리판을
넘을 수 있으리라는 굳은 믿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벼룩의 시도는 점점 줄어든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생물학자는 뚜껑을 열어두었다.
그런데 유리판을 치워놓아도
벼룩은 더 이상 뛰어넘으려고 하지 않는다.
결코 넘을 수 없는 '현실'이 반드시 넘고야
말겠다는 '신념'을 압도해버렸기 때문이다.
벼룩은 점프 능력이 자기 신장의 100배 이상을
뛸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1미터 이상의 높이로는 점프할 수 없다고
벼룩 스스로 한계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벼룩은 강력한 뒷다리 2개를 가지고 있다.
가볍게 1미터 넘는 높이를 점프할 수 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80층 높이의 빌딩 끝까지
뛰어오르는것과 같은 점프 실력이다.
벼룩은 병의 높이에 적응했고,
자신의 점프 능력도 거기까지라고
판단하여 더 이상 변화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아무리 노력해보아도 결코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심리가 학습된 결과다.
이것을 일컬어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무의식적으로 비교적 낮은 목표를
마음속에 정한 후 자신의 실제 능력을 제한하는 현상을심리학자들은
'벼룩효과'라고 불렀다.
벼룩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만한 실험 결과다.
과거에 내가 해 보았던 일이나 도전은
다시 기회가 와도
스스로 된다, 안된다를 결론 내리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내 모습과 흡사한 듯~~
이와 비슷한 코끼리 실험도 있다.
아기코끼리 때 오렌지 색 노끈으로 말뚝에 묶여있던 그때
아무리 말뚝을 뽑으려 해도 안된다는 체득된 지식이 입력되어 있는
코끼리는 충분히 그 말뚝을 뽑고도 남을 만큼 자라도
그 오렌지빛깔의 말뚝만 묶어두면
그 주변을 맴돌기만 할 뿐뽑아보려고 애조차 쓰지 않는다.
이미 아무리 해도 안된다는 학습된 무기력이 입력돼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도 벼룩이나 코끼리처럼 애쓰고 해 봐야 소용없다는
무기력함에 갇혀서 한계를 정해버린다.
다행히도 그들과는 달리 그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책을 보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었던 잘못된 학습효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 중
으뜸은 독서를 하는 것이다.
경험자들, 성공자들을 만나는 것이다. 책에서~
그리고 그 학습된 무기력을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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