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강1 강폭이 좁을 수록 물살은 거세다. 얼마 전에 여섯 살짜리 손녀랑 2박을 했다. 아가 때부터 데리고 좀 키웠다고 요즘도 할미 따라가고싶다고 따라나선다. 새근새근 잠든 옆에 누워있으면 달콤한 향기가 풍겨나와 절로 잠이 든다.^^ 치아가 좋지 않아 벌써 은이빨을 몇 개나 했다. 뜬금없이 "아빠가 나한테 은이빨 부자래! 난 부자가 아닌데~~, 돈이 많아야 부자지" ㅎㅎ 그러고 보니 부자란 앞에 어떠한 것을 넣어도 부자가 되네. 땅부자~ 건물부자~ 자식부자~ 난 한 번도 가난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마음은 늘 부자였었네.... 언젠가는 미래에.. 막연하게 달려왔던 건 아닌가? 친구부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쳐대던 목소리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위축되어 있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미래의 일을 하기 위해, 현재는 돈 벌어야 한다며 .. 2023.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