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1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 누가 알며 그 신후身後에 해 아래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것보다 나으니라. 우매자의 웃음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의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급한 마음으로 노를 .. 2023.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