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1 현자의 처세술 현자(賢者)는 이익을 추구할 때는 손해의 측면까지 고려한다. 손해를 입었을 때는 그것에 의해 돌아올 이익까지 예측한다. 서민에게는 무엇보다도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선비는 항산(恒産)이 없어도 항심(恒心)을 잃지 않는다. 일반 백성들은 항산이 없으면 항심까지 잃는다." 맹자의 가르침이다. 그것은 지조가 굳은 선비나 군자라야 가능한 일이다. 항산을 지속시키고 항심을 갖기 위해서는 확고한 인생설계를 해야 한다. 가진 것이 없어 삶이 고달프더라도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고 사는 사람은 인생의 파도에도 쉽게 뒤집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손해를 보는 일이 거의 없다. 2023.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