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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이제 여행해도 좋을 때가 왔다. 지겹게 발목을 붙들어 매어 몇 년을 무기력하게 하였던 코로나도 완전 종식된 건 아니지만, 아픔이나 상처들을 보듬고 싸매가면서 일상은 또다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몇년의 시간들은 지금까지의 변화와는 너무나 다른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모여서 일을 도모하고 단체의 힘을 과시하던 인류가 이제는 혼자서도 즐기고 놀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었다. 앉아서도 세상 구경 다하는 인터넷 셔핑 자그마한 화면 속으로 들어가면 세계 어디라도 연결되어 소통이 가능하고 마음을 나눌수도 있다. 자신의 일상을 스스로 공개하고 타인과 나누는 소통의 장은 일부 소수의 기술로 만들어준 프로그램을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하고 엿보고, 함께 누리는 광장이 된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도 집단 면역이라는 마지막까지 가.. 2023. 5. 5.
소망이 흐르는 진동수의 파장 그는 특유의 표정을 짓고 있는 윈스턴 처칠의 사진을 보여주며 그 밑에 " 이 사진을 바라보면 대개 간 부위에 자극을 느낀다."는 설명을 써 놓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 사진을 바라보면 대개 심장 부위에 자극을 느낀다"라고 써 놓았다. 존 다이아몬드가 쓴 책~중 신체 내부의 모든 기관이 바깥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존 다이아몬드는 우리가 어떤 대상에 부정적 혹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그것이 신체의 특정 부위의 에너지 채널에 접속된다는 것을 연구한 것이다. 간은 불행하다고 느낄 때 약해지고, 쾌활해질 때 강해진다. 심장 경락은 분노에 의해 약해지고, 사랑과 용서에 의해 강해진다. 비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 의해 약해지고, 미래에 대한 신념에 의해 강해진다. 존 다이아몬드의 연구가.. 202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