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1 물과 같은 마음을 가져라. 첫째, 물은 유연하다. 네모난 그릇에 담으면 네모 모양이 되고,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근 모양이 된다. 그릇을 바꾸었다고 결코 거역하는 일도 없고 원래 가진 성질이 바뀌는것도 아니다. 둘째, 물은 낮은 곳으로만 흘러간다. 자신을 과시하는 법이 없다. 셋째, 물은 놀라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물방울은 약하지만 급류가 되면 바위도 뚫고 집도 부순다. 요즘은 전기도 만들어낸다. 이처럼 물은 유연성과 겸손 그리고 무서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겸손하고 유연한 물도 누군가가 건드리면 이렇게 제각각 반응도 다양하다. 그래서 표면에 나타나는 현상은 그대로 두었을 때는 누구나 고요하고 겸손한 인간의 모습과도 같다. 그러나 여건에 따라서 다양하게 표출되는 인간의 반응은 당연한 현상이다. 인격수양으로 자신을 다스려야 고.. 2023.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