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1 비단 치마를 주고 산 꿈 멸망한 금관가야의 왕족 출신이라는 신분의 제약이 있었으나, 김춘추와 손을 잡고 삼국통일의 주역이 되었던 김유신! 그에게는 보희와 문희라는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보희가 문희에게 간밤에 꾼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얘, 내가 어젯밤에 산에 올라가서 오줌을 누는 꿈을 꾸었는데... 그 오줌에 서라벌이 온통 오줌 바다가 되었지 뭐야." 보희는 별 망측한 꿈을 다 꾸었다고 동생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생 문희가 대뜸 "언니, 그 꿈 나한테 팔지 않을래?" "이깟 꿈은 사서 뭐하게?" "언니, 내가 제일 아끼는 비단 치마 언니한테 줄게. 그 꿈 나한테 팔아라. " 문희는 막무가내로 보희를 졸라서 꿈을 샀습니다. 그 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김유신의 집에 김춘추가 다녀갔습니다. 김춘추와 김유신은.. 2023.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