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께서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시고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 함께 모여 있었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이때 성령의 권능을 받은 제자들이 각기 다른 방언으로 말하게 되면서,
당시 여러 지역에 퍼져 살다가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온
유대인들이 각각 자기가 사는 지역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
즉 복음의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사도행전 2:8-11)
이렇게 교회가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약 2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되었고,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대한성서공회의 2022년 1월의 전 세계 성경 전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는 7,300여 개의 언어가 있습니다.
언어의 숫자가 국가의 숫자보다도 훨씬 많은 이유는
한 나라 안에 다양한 방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성경 전체든 신약성경만이든 단편의 성경만이든,
번역된 성경이 있는 언어 수는 전체 언어 수의 절반에 가까운 3,524개입니다.
그중 성경 전체가 번역된 언어는 719개입니다.
이 언어를 사용하는 58억 명이 넘는 사람들은
성경 전체를 자신의 언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신약성경만 번역된 언어는 1,593개이며 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8억 4,500만 명 정도 됩니다.
그리고 성경 중에 단 한 편이라도 번역된 언어가 1,212개고,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4억 5,40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단 한 편의 성경이라도 자기 언어로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고 전파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단 한 편의 성경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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