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찾아도 발견치 못했구나.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중으로 돌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나
큰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였구나
성중의 행순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
하고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들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숡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목욕장에서 나온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네 입술은 홍색 실 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내 사랑은 포도주에 지나고
네 기름의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승하구나.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바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요 덮은 우물이요 봉한 셈이로구나.
네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초와~모든 귀한 향품이요
너는 동산의 샘이요 생수와 우물이요 레바논에서부터 흐르는 시내로구나.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
[아가서~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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