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은 신뢰, 신용을 중요시한다.
계약의 민족이다. 목숨을 바쳐 계약을 지킨다.
하나님과의 계약이든, 상도의 계약이든~
말로하는 계약마저도 철저히 지킨다.
우리(한국)는 계약이 비즈니스의 '시작'이라고 여긴다.
유대인에게 계약은 비즈니스의 '시작이자 끝'이다.
그래서 계약시 철저히 검토하고 계약하는 반면,
우리는 계약이 사업의 시작이니까
관계를 위해 '좋은게 좋은 거다'라고 넘어갈 때가 많다.
참고로 유대인들은 물건을 살 때 사정없이 가격을 깎는다.
상대방의 마진 같은 것은 염두에 두지 않는 특징이 있다.
흥정으로 최대한 가격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싸게 살 수 있는 한 최소한의 가격을 지불하고 사는 것이 그들의 특기다.
어떤 딜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손해를 봐야 직성이 풀릴정도로 야멜차다.
돈은 벌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이 버는 것이 유대인들의 목적이다.
번돈을 잘 써야 하는것도 철두철미하다.
이스라엘에서 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부자들은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대체적으로 판단기준이
'돈의 많고,적음 또는 인간성의 좋고, 나쁨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기부를 하였느냐에 달렸다.
유대인들의 생활방식은 매우 검소하다.
외형적으로 사치스러운 복장이나 치장은 좀처럼 볼 수 없다.
회사 출근할 때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은 거의 볼 수 없다.
심지어 어떤 장관은 대통령을 만나러
백악관에 가면서 넥타이를 매지 않을 정도다.
이 같은 생활방식이 비즈니스에서는 실용주의로 나타난다.
유대인들은 돈을 아끼는 것뿐만이 아니라
시간 또한 헛되이 사용하지 않는다.
유대인을 만나려면 미리 명확한 목적과
상담할 내용의 요지를 잘 정리해서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게 시간의 안배를 철저히 하고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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